슈바로프스키 티롤과 리그 6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한 황희찬은 올 시즌 7경기에서 벌써 4골 7도움하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황소'라는 별명이 딱이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의 맹활약이 멈추지 않는다.
황희찬은 1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바로프스키 티롤과의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했다.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12분 마지드 아시메루의 선제골을 이끌어 내는 도움에 이어 후반 13분에는 아시메루의 패스를 잘츠부르크의 네 번째 골로 연결했다.
이로써 황희찬은 8월 11일 볼프스베르거와 3라운드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한 이후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황희찬은 컵대회를 포함해 7경기에서 4골 7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시즌 극초반에 벌써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로 유럽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이다.
후반 34분 교체될 때까지 맹활약한 황희찬을 앞세워 5대1로 대승을 거둔 잘츠부르크는 개막 후 6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