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예비창업자의 창업교육과 점포 체험 등을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기존 전국 6곳에서 9곳으로 확대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8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경기 등 기존 6개 사관학교 외에 인천과 전북,경남 등 3곳이 추가로 올해 안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기존 6개 광역권에 설치된 사관학교가 있으나 타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참여가 어려워 전국적 수요를 반영하기에 한계가 있는만큼 올해 안에 우선 3개소를 확대 설치한다"며 "향후 2022년까지는 모든 광역시·도 단위에 17개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의 경우 소상공인 비율, 신규창업증가율, 3년 이내 폐업률, 소비판매증가율, 실업률, 고용위기지역에 대한 통계지표 등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신사업 아이디어로 창업하려는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강의교육과 점포체험 등 총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지원한 후 우수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연계하는 패키지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