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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특화…KAIST 융합보안대학원 개원



대전

    스마트시티 특화…KAIST 융합보안대학원 개원

    캠퍼스 전체 스마트시티 시험공간 구축
    융합보안 분야 핵심 인재 양성

    (사진=KAIST 제공)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대학원이 국내 대학 최초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들어선다.

    융합보안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22일 KAIST에 따르면 오는 26일 '융합보안대학원' 개원식이 열린다.

    융합보안대학원은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지역전략산업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 사업' 공모에 고려대, 전남대 등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융합보안대학원은 캠퍼스 전체를 아우르며 스마트시티 시험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발생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한 예방·대응 기술을 연구해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캠퍼스를 지역 거점 연구 시설로 활용해 네이버, 대전시와 세종시 등 16개 유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산업체 컨소시엄 'Security@KAIST'도 구성한다.

    KAIST는 이곳에서 주기적인 세미나와 기술 설명회, 특강 등을 열고 산업 현장의 보안 수요와 실무적 난제를 해결하는 협업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26일 개원식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분야 콘퍼런스에 2019년 게재된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이전 설명회가 동시에 열린다.

    신인식 책임교수가 '퍼징을 통한 레이스 버그 탐지'에 관해 발표하고 신승원 교수와 김용대 교수는 각각 'SDN 보안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평면 확장'과 '셀룰러 네트워크 자동 분석'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신인식 교수는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 인프라·빅데이터·인공지능·통신 등 다방면의 고도화된 ICT 기술을 바탕으로 현실화하는 ICT 기술 융합의 대표적인 결과물"이라며 "대한민국이 융합보안 R&D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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