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해외 카드사용액 46억7천만달러…2분기 연속 감소



금융/증시

    해외 카드사용액 46억7천만달러…2분기 연속 감소

    한은 '2분기 거주자 카드 해외사용 실적'…출국자 감소 영향
    '일본 불매운동' 영향 반영되면 3분기 연속 감소 가능성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추이 (한국은행 자료)

     

    6월말 현재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사용 금액이 2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일본 불매운동' 영향이 반영될 3분기 통계에서는 더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22일 한국은행의 '2019년 2/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2분기 국내 거주자의 신용·체크·직불카드 해외 사용액은 46억7100만달러로 1분기(46억7500만달러)에 비해 0.1% 감소했다. 전년동기(46억6800만달러) 대비로는 0.1% 증가다.

    한은은 내국인 출국자수가 1분기 대비 9.2% 감소한 영향 등에 따라 카드 사용액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출국자수는 지난해 4분기 714만명에서 올해 1분기 786만명, 2분기에는 714만명으로 변화했다.

    전분기 대비 사용액 감소는 올들어 2분기 연속으로 나타나고 있다.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로 3.3%, 전년동기 대비로 7.8% 각각 사용액이 감소한 바 있다.

    지난 7월 들어 일본의 수출규제 도발로 불거진 일본 불매·여행취소 운동이 반영되면, 3분기 연속 해외 카드사용액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카드 종류별 2분기 사용액은 신용카드 34억3000만달러, 체크카드 12억달러, 직불카드 4100만달러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 사용액은 신용카드(1.3%)만 증가했고, 체크카드(-3.4%)·직불카드(-13.6%)는 감소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