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농식품 일본 수출, 전년대비 4.7%↑



경제 일반

    농식품 일본 수출, 전년대비 4.7%↑

    올해들어 7월까지 농식품 수출액 40억 4천만달러…전년대비 0.7%↑
    농식품부, '농식품 분야 수출 대책회의' 개최

    수출 농식품 (사진=자료사진)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농식품의 일본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농식품 수출액은 40억 4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농식품 수출시장인 일본 수출액은 8억 2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중국 수출액은 6억 1000만 달러로 3.1% 증가했고 미국 수출액은 4억 8000만 달러로 9.9%, 아세안 수출액은 7억 8000만 달러로 1.4% 각각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인삼 수출액은 1억 2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6.1% 증가했고 김치 수출액은 6000만 달러로 10.9%, 딸기 수출액은 4000만 달러로 11.9%, 토마토 수출액은 1000만 달러로 9.9%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수출단가가 하락한 파프리카의 수출액은 5900만 달러로 전년대비 4.8% 감소했고 저장물량이 부족한 배 수출액은 1600만 달러로 35.7% 감소했다.

    이처럼 일본과 중국, 미국, 아세안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으나 일본과 중국, 미국 3개국의 수출 의존도가 47.3%로 여전히 높아 시장 다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 기관·업계와 함께 하반기 농식품 분야 수출 대책회의를 열어 농식품 수출 시장 다변화, 전략적인 한류·온라인 마케팅, 수출 경쟁력 제고 등 하반기 농식품 수출방안을 논의했다.

    또 농기계와 농약, 비료 등 농업 연관산업의 수출 여건을 분석하고 하반기 수출 촉진 계획도 논의했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대외적인 수출 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농업 분야의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전방위적인 수출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뜻을 모아 하반기 농식품 분야 수출 촉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