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식품 구매 활성화 캠페인 포스터 (사진=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추석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우수 농식품 모음집과 공동명의 홍보 포스터 등을 지역상의 73곳과 회원기업 1000곳에 배포해 추석 선물용으로 우리 농식품의 구매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우수 농식품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276개 품목이 수록됐다.
대한상의는 22일과 23일에는 회관에 우리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해 대한상의 및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 및 예약판매도 진행하기로 했다.
또 대구, 광주, 춘천, 청주 등 주요 지역상의도 인근의 지자체 농정부서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판매관 운영, 홍보물 배포 등 공동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우수 농식품 모음집에 수록된 상품은 인터넷 우리농수산식품모음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과도 연계해 추석 명절맞이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추석임에도 농산물의 수급상황이 양호하다"며 "경제계는 물론 가정에서도 추석 선물로 우리 농식품을 많이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김준동 상근부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농업이 상생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