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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진상위 "엠넷 '아이돌학교'도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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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듀스X101' 진상위 "엠넷 '아이돌학교'도 조작"

     

    '프로듀스X101'에 이어 '아이돌학교'도 투표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아이돌학교'는 '프로듀스' 시리즈로 재미를 본 CJ ENM 음악 채널 엠넷이 2017년 선보인 또 다른 포맷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CJ ENM 계열 오프더레코드 소속 걸그룹 프로미스나인(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 멤버 선발 과정을 그렸고, 총 41명이 참가했었다.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경찰 수사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듀스X101' 뿐만 아니라 '아이돌학교' 조작에 대한 정황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어떠한 정황을 발견했는지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엠넷 관계자는 이날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가 제기한 조작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확인해드리기가 어렵다"는 답을 내놓았다.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프로미스나인(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한편,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한 경찰의 수사는 계속 이뤄지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제작진 사무실을 두 차례 압수수색하고 관계자들을 불러 수사를 이어온 경찰이 제작진의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투표 조작을 언급한 것으로 보이는 녹음 파일을 발견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 엑스원은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들은 오는 27일 첫 미니앨범 '비상 : 퀀텀 리프'를 발매하며 당일 오후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결합된 형태의 공연인 '프리미어 쇼콘'을 연다. 티켓은 전석 매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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