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재미+의미 잡으며 4.4%로 출발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재미+의미 잡으며 4.4%로 출발

지난 18일 방송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사진=MBC 제공) 확대이미지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가 재미와 역사적 의미까지 모두 아우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18일 첫 방송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는 시청률 4.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첫 여행 주제는 '서울 다시보기(부제: 빛과 그림자)'. 무심코 지나다니던 서울 곳곳에는 우리의 슬픈 역사가 감춰져 있었다. 그 첫걸음으로 서울의 중심 광화문에 선 '선녀들'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수난을 겪어야만 했던 광화문, 그리고 경복궁의 역사를 이야기했다.

설민석은 일제강점기 90% 이상이 훼손된 경복궁의 뼈아픈 역사를 말하며 사실 경복궁이 지금처럼 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설민석이 꺼낸 일장기가 걸린 경복궁 근정전의 사진은 충격을 더했다. 설민석은 "(일제가) 경복궁에서 조선물산공진회라는 박람회를 열었다. 조선의 얼굴에 제국주의를 새긴 것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선녀들'은 경복궁 가장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다. 바로 을미사변이 일어난 비극의 장소 건청궁을 방문한 것이다.

이때 깜짝 등장한 호사카 유지 교수는 충격적인 그날의 이야기를 전하며 명성황후를 시해했던 칼이 일본 후쿠오카 신사에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상세히 다루지 않는 일본의 교육 현황을 말하며 "절대 잊으면 안 되는 역사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녀들'은 아관파천의 현장 구 러시아 공사관과 을사늑약이 체결된 장소인 덕수궁 중명전으로 향했다.

최희서는 강제로 체결된 조약이기에 "을사조약이 아닌 을사늑약"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말하며, 을사늑약이 무효인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15만 엔(30억)으로 나라를 판 을사오적 이완용의 만행은 '선녀들'의 할 말을 잃게 만들며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0

0

전체 댓글 2

새로고침
  • NAVER카이엔2021-08-13 09:29:34신고

    추천1비추천1

    4차 유행 발발은 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이다.
    수구부패세력에서 대통령이 나왔다면 언론의 지원사격을 받아 정부가 어떤 개떡같은 정책을 내놔도 긍정 여론을 형성했을텐데
    메르스 사태때는 낙타고기 먹지말라는 얼척없는 정부의 지침까지도 3대일간지에 실릴 정도였다.
    그러나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에 언론은 어떠한 정책을 내놔도 부정적인 여론 만들기에 바빠서 국민들의 불안감만 부추기고 갈피를 못잡도록 헷갈리게 만드는거다.

  • NAVERsnm2021-08-13 08:17:07신고

    추천2비추천0

    20대 직원 화이자 맞고도 부작용으로 며칠 고생했는데 뭔소 리냐!
    AZ는 30대 이하에선 안 맞혔다.
    30~40대 직원들도 부작용 심했는데
    30대 이히가 맞았다면 화이자보다 훨씬 심했을 것이다. 그리고 람다 바이러스엔 AZ는 무용지물이다.
    이스라엘과 영국 접종자도 많이 걸렸고 AZ 만든 사람도 예방주사도 효과가 없게 되었다고 했다.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에게 3배 이상 독한 변형 바이러스가 나타날 거라고 했다. 접종률도 높은 인구도 적은 이스라엘은 하루 확진자가 6500여명이며
    우리랑 인구 수가 비슷한 영국도 2만명을 상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