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담장 직격 2루타' 추신수, 4G 침묵 끝-멀티 출루까지



야구

    '담장 직격 2루타' 추신수, 4G 침묵 끝-멀티 출루까지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송대성기자

     

    '추추 트레인'이 장타로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질주를 재개했다.

    추신수(37·텍사스)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올렸다. 11일 밀워키전 이후 5경기 만의 안타를 신고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7리(427타수 114안타)를 유지했다. 멀티출루로 출루율은 3할7푼1리로 1리 올랐고 시즌 73득점째를 기록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에게 1회 좌익수 뜬공, 3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세 번째는 당하지 않았다. 1 대 2로 뒤진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추신수는 오도리지의 초구 스플리터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직격하는 큼직한 타구를 날렸다.

    추신수는 동점 득점까지 기록했다. 1사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 땅볼로 3루로 달려간 추신수는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노마 마자라의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3 대 2로 전세가 뒤집혔고, 오도리지는 강판됐다.

    그러나 텍사스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7회 미네소타 요나탄 스호프의 투런 홈런으로 열세에 놓였다.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이 아쉬웠다. 7회말 1사 만루 역전 기회에서 추신수는 2루 병살타로 땅을 쳤다.

    이후 추신수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기회를 이었다. 2사 2루에서 상대 마무리 세르히오 로모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대니 산타나가 2루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는 3 대 4 텍사스의 2연패로 끝났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