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뒷편에 있는 멤버가 에이노다.
보이그룹 VAV(브이에이브이) 측이 멤버 에이노가 '일베'(일간베스트) 손모양 인증을 했다는 논란이 일자 해명에 나섰다.
VAV 멤버 에이노는 최근 비윤리적인 온라인 커뮤니티라는 지적을 받는 '일베'를 상징하는 손모양을 하고 사진을 찍었다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 11일 팀 공식 SNS 계정에 게재된 사진 속 손모양이 문제가 됐다.
이를 두고 논란이 일자 소속사 A TEAM엔터테인먼트는 13일 SNS 등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해당 손모양은 다른 멤버들과 같이 음악방송 무대 순서를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다른 SNS에서도 아티스트가 독특한 손 모양으로 숫자를 표현하는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사실여부를 확인 하지 않고 추측성 보도를 한 매체에 강한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전혀 그런 의도의 손모양이 아닌 점을 분명하게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해당 손모양과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에 "음악방송 8번째 순서를 유명 축구선수 델리알리의 시그니처 포즈로 표현한 것이었다"는 해명을 보탰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A team입니다.
최근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과 관련하여 온라인 상에 당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루머 생산 및 허위 사실 유포 등이 확인되어 공지를 통해 안내드립니다.
해당 사진 속 아티스트의 손모양이 유해 커뮤니티의 인증 손모양과 유사하다는 내용인데, 해당 손모양은 다른 멤버들과 같이 음악방송 무대 순서를 표현한 것이며, 다른 SNS에서도 아티스트가 독톡한 손모양으로 숫자를 표현하는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여부를 확인 하지 않고 추측성 보도를 한 매체에도 강한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전혀 그런 의도의 손모양이 아닌 점을 분명하게 말씀 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