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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 항의로 퇴장' 김도훈 감독, 결국 상벌위 회부



축구

    '과격 항의로 퇴장' 김도훈 감독, 결국 상벌위 회부

    경기장 물병 투척 책임 물어 울산 구단도 징계

    대구와 홈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과도한 항의로 퇴장당했던 김도훈 울산 감독은 결국 상벌위원회에 회부돼 추가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결국 김도훈 울산 감독이 징계를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주간 브리핑을 열고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과 김범수 골키퍼 코치가 상벌위원회에 회부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1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 도중 후반 14분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윤영선의 핸들링이 지적돼 페널티킥이 주어지자 과격한 항의로 퇴장을 당했다.

    결국 프로축구연맹은 김도훈 감독을 14일 열릴 상벌위에 회부해 추가 징계를 주기로 했다. 거친 항의에 동조한 김범수 골키퍼코치도 함께 상벌위에서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올 시즌 김도훈 감독에 앞서 과격한 항의로 퇴장당한 데 이어 경기 후 심판실을 찾아가 항의했던 김종부 경남FC 감독은 3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제재금 1000만원의 징계가 주어졌다.

    뿐만 아니라 김도훈 감독 등 울산 코칭스태프가 거센 항의를 하는 도중 관중석에서 물병이 날아들었다. 이를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 울산 구단 역시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울산에 앞서 FC서울이 지난달 홈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향해 관중석에서 날아든 물병을 막지 못한 탓에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이와 함께 물병을 던진 팬을 찾아 경기장 출입을 금지하도록 하는 후속 조치도 명령했다. 울산 역시 서울의 사례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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