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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하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남성 6인조 그룹 신화 출신 가수 김동완(29)이 군에 입대했다.
김동완은 17일 오후 1시께 충남 공주 제32보병사단에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며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김동완은 입대에 앞서 취재진 및 팬들과 만나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간밤에 어떤 꿈을 꿨느냐는 질문에 "꿈을 꾸지 않았다"고 대답한 김동완은 "워낙 늦게 가는 것이라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멋쩍게 소감을 밝혔다.[BestNocut_L]
신화 멤버들이 어떤 얘기를 했느냐는 말에 그는 "먼저 입대한 에릭이 꼭 로션을 챙겨가라고 했다. 또 신발을 크게 신고 가라는 얘기도 해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완은 이어 "군 입대 후 ''신화''로 돌아오겠다"며 "국민을 위해 열심히 복무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대 앞에는 한국 팬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온 250여 명의 팬들이 찾아와 입대하는 김동완을 배웅했다. 팬들은 오는 21일인 김동완의 생일을 맞아 생일 케익을 준비하고 생일 축하 노래를 한 목소리로 부르기도 했다.
김동완은 군사훈련을 마친 후 서대문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김동완은 1998년 신화 멤버로 가수로 데뷔해 2007년 7월에는 ''손수건''으로 솔로 가수 활동을 해왔다. 또 영화 ''돌려차기''와 드라마 ''천국의 아이들'', ''슬픔이여 안녕'', ''사랑하는 사람아''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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