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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 이민우, 개인 팬 미팅 그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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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추행 혐의' 이민우, 개인 팬 미팅 그대로 진행

    생일 앞두고 '해피 엠' 열어, 단독 팬 미팅은 2년만

    신화 이민우 (사진=이한형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확대이미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신화 이민우가 논란 속에서도 개인 팬 미팅을 열었다.

    이민우는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19 이민우 팬 미팅-해피 엠'(LEE MIN WOO FAN MEETING 'HAPPY M')을 개최했다.

    이민우의 생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팬 미팅은 2017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단독 팬 미팅이었다. 지난달 6월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오픈한 바 있다.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지인인 20대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최초 보도가 나갔을 때, 이민우 소속사는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로 모든 오해를 풀었다"면서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라고 주장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이민우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후, 이민우를 지난 15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확보한 해당 술집 안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등을 고려해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민우는 1회 게스트로 초청돼 촬영까지 마친 KBS2 새 예능 '덕화TV 2-덕화다방'에서 통편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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