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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희 부임' 상하이 선화, 더 강해지는 연고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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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상강, 현역 EPL 공격수 아르나우토비치 영입
    이적료 330억원 추정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를 영입했다.(사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최강희 감독이 부임하는 상하이 선화의 '연고 라이벌' 상하이 상강이 더욱 강해진다. 현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웨스트햄)이 이적한다.

    영국 'BBC'는 8일(한국시각) 아르나우토비치가 웨스트햄을 떠나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2240만 파운드(약 330억원)다.

    현재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는 아르나우토비치는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중국 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웨스트햄과 재계약했다. 하지만 중국 클럽의 러브콜이 계속되자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BBC'는 "중국 클럽의 관심을 받는 아르나우토비치가 지난주 웨스트햄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웨스트햄 역시 아르나우토비치가 클럽에 남아 동료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보다는 이적시키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BBC'의 분석이다.

    2018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우승한 상하이 상강은 브라질 출신 헐크와 엘케손, 오스카,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출신 오딜 아흐메도프가 활약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엘케손이 중국 귀화를 추진하고 있어 아르나우토비치의 영입도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상하이 상강은 올 시즌 16라운드까지 13승1무2패(승점40)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베이징 궈안(승점42), 광저우 헝다(승점40)와 함께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반면 상하이 선화는 3승3무10패(승점12)로 전체 16개 클럽 가운데 14위에 그치고 있어 최강희 감독의 부임과 함께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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