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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일, 현대캐피탈서 새출발…"마지막이라는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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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동일, 현대캐피탈서 새출발…"마지막이라는 각오"

    현대캐피탈 소속으로 새출발을 알린 세터 황동일.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삼성화재와 결별한 세터 황동일(33)이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을 입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세터 포지션 보강을 위해 황동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황동일은 2018~2019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원소속팀인 삼성화재와 연봉 1억 7천만원에 계약했다.

    삼성화재는 황동일을 전력 외 선수로 분류했으나, 황동일이 다른 팀으로 옮길 길을 열어주기 위해 계약 후 조건 없이 풀어줬다.

    장신 세터인 황동일은 2008년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되면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잠재력을 펼치지 못하면서 주축 선수로 성장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황동일의 5번째 팀이다. 앞서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 LIG 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대한항공, 삼성화재 등에서 활약했다.

    현대캐피탈은 황동일의 합류가 이승원, 이원중 등과 함께 다양한 플레이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황동일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최태웅 감독은 "황동일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기존 선수들과의 조화를 통해 더 강한 팀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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