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오산 야산서 발견된 백골 시신 남자청소년으로



사건/사고

    오산 야산서 발견된 백골 시신 남자청소년으로

    경찰, 실종 신고 접수된 남자 청소년들 DNA 대조
    신원 확인되면 범죄 혐의점 여부 수사할 계획

    (일러스트=연합뉴스)

     

    경찰이 경기도 오산의 한 야산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된 시신이 남자 청소년인 것으로 확인하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달 초 오산시 내삼미동의 한 야산에서 나체 상태로 묻힌 백골 시신 한 구를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이 시신이 15~17세로 보이는 남자로 묻힌 지 1년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치과 치료를 받은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 소견도 나왔다.

    골절도 두 군데나 발견됐다. 하지만 이 골절이 언제 발생했는 지는 판단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남자 청소년들의 DNA와 대조할 방침이다.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주변인들에 대한 탐문조사 등을 통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도 수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7시 30분쯤 오산시 내삼미동의 한 야산에 있는 묘지 근처에서 묘지 주인이 대체로 온전한 상태의 백골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