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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육상전원공급설비 시범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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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상선, 육상전원공급설비 시범사업 MOU 체결

     

    현대상선이 국내 항만 내 미세먼지 감축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선다.

    현대상선은 26일 해양수산부, 항만공사(부산항, 인천항, 광양항)와 '육상전원공급설비 시범사업'의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현대상선 선박들은 오는 2020년부터 2년간 부산항 정박시 엔진을 끄고 육상전원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선박이 항만에 정박하는 동안 배에 실린 냉동컨테이너 온도 유지 등을 위해 엔진을 계속 돌려 전기를 생산해야 하는데, 엔진을 끄고 육상전기를 공급받으면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전세계 항만에서 육상전원 공급을 추진하는 나라가 늘고 있는 추세다. 미국은 캘리포니아주에서 항만내 육상전기 공급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중국도 올해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육상 전원공급을 비롯해 황산화물, 온실가스, 선박평형수 등 오염 방지를 위한 다양한 설비를 갖춰 나가고 있다"며, "국내 대표 원양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Clean Port'를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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