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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정개·사개특위 논의 원포인트 회동하자"



국회/정당

    오신환 "정개·사개특위 논의 원포인트 회동하자"

    "예결특위 구성과 정개·사개특위 연장 논의 회동 개최해야"
    "합의문 전체 놓고 재협상은 가능하지 않아, 당장 시급한 것부터"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6일 "예결특위 구성과 정개·사개특위 연장 논의를 위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원포인트 회동을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25일) 그는 "파행 책임은 온전히 한국당이 져야할 몫"이라며 "중재자 역할도 마감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중재 역할을 다시 재개한 셈이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이 상황에서 합의문 전체를 놓고 재협상은 가능하지 않다"며 "당장 시급한 것부터 테이블에 올려놓는 것이 상처를 최소화하고 국회 정상화 실마리를 찾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의일정에 따라 28일에는 본회의 열어서 각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또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들을 합의정신에 따라 처리하기 위해 정개·사개특위 연장 문제를 결론 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개·사개특위 시한은 오는 6월말까지다.

    이어 "특히 정개특위의 경우 원내회동에서 연장 문제를 결론 내려주지 않으면 한국당 제외 여야4당 특위 위원들이 선거제 개편안을 표결에 붙이겠다는 의사가 있다"며 "이 와중에 특위 연장이 끝내 무산되고, 그 결과 선거제 개편안이 정개특위를 통과하면 20대 국회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은 원내대표들이 정개특위 위원들에게 반드시 답을 드려야하는 사안"이라며 "이인영 원내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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