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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온다! 레전드 참관 소식에 U-20 대표팀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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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이 온다! 레전드 참관 소식에 U-20 대표팀 화색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이강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남자 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 선수들에게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이 힘을 실어준다.

    FIFA는 오는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리는 2019 FIFA U-20 월드컵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에 베베투(브라질), 아벨 사비에르와 페르난도 쿠토(이상 포르투갈), 이고르 벨라노프(우크라이나) 그리고 박지성 등 다섯 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날린 전설적인 선수들이다. 박지성과 벨라노프는 결승전에 출전하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레전드. 베베투와 사비에르, 쿠토는 U-20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다.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이 온다는 소식을 접한 U-20 대표팀 선수들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오세훈은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대선배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고민하다 "박지성 분?"이라고 하기도 했다. 그는 "꼭 우승해서 박지성 선배님 얼굴에 웃음꽃이 피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강인도 "저뿐 아니라 모든 형에게도 영광인 것 같다. 어렸을 때 많이 보고 배웠다. 존경했던 선수"라며 "응원해주로 오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뛰어 좋은 모습,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박지성과 인연이 깊다. 2010년 TV 광고를 함께 찍었다. 당시 9살이었던 이강인은 박지성에게 달려가 포웅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박지성이 거스 히딩크 감독과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을 재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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