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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간판' 김종현, 사격월드컵 은메달…올림픽 쿼터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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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총 간판' 김종현, 사격월드컵 은메달…올림픽 쿼터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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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현과 자오, 후이 (왼쪽부터)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한국 사격 소총의 간판 김종현(KT)이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쿼터를 획득했다.

    김종현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9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사격 대회 둘째날 50m 소총 3자세 남자부 결선에서 455.6점을 쏴 중국의 자오 종하오(461.8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2 런던올림픽과 2016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종현은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메달을 수확하며 소총 종목의 첫 올림픽 쿼터를 따냈다.

    본선 6위(1,180점)로 결선에 진출한 김종현은 중반까지 2위를 달리다가 마지막 4발을 남기고 3위로 내려갔다. 이후 두발 연속 10점을 명중시켜 중국의 후이 지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월드컵 6회 우승을 자랑하는 후이 지청은 445.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종현과 동반 출전한 천민호(상무)와 김상도(KT)는 각각 11위(1,179점)와 18위(1,178점)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10m 공기권총 남자부에 출전한 최수열(KT)도 결선에 진출했지만 8위에 머물러 입상하지 못했다. 25m 권총 여자부에 출전한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우리은행)는 본선 11위(582점)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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