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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생산성·매출·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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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생산성·매출·고용↑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오후 상생형 스마트공장인 대구 달서구 천일 금형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자료사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은 생산성과 매출액,수출액,고용 등 대부분의 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 5,003곳을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성은 30%, 매출액은 2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량률과 원가는 각각 43.5%와 15.9% 감소했으며 납기 준수율은 15.5% 향상되고 고용도 3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개선 효과의 경우 종업원수 10인 미만 기업의 경우 생산성이 39.0% 증가해 평균(30.0%) 개선효과를 크게 상회했고, 품질․원가․납기 개선효과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도 매출액 10억원 미만 기업은 원가가 31.2% 감소하여 평균(15.9%)보다 2배 정도 개선됐고, 생산·품질·납기 개선효과도 가장 높았다.

    경영개선 효과는 종업원수 10인 미만 기업이 84.9%의 고용증가를 보이며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고, 산업재해율 감소 효과도 가장 높았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매출액 10억원 미만 기업은 매출 증가율이 202.3%에 달해 전체 평균 7.7%를 크게 앞질렀고, 고용증가율도 1위(33.1%)를 기록해 개선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도입 수준별로는 도입 기업의 대부분(78.7%)을 차지하는 레벨1~2(기초) 수준 기업이 생산성 향상 효과가 가장 높게(31.2%) 나타났다.

    다만 품질·원가·납기 개선효과는 레벨 4(중간2) 수준기업이 가장 높았다.

    중기부는 "상대적으로 개선 여지가 많은 소규모 기업이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해 소규모 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저변확대와 함께 고도화된 공장을 구축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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