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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와 디지털전환"…'REAL2019' 혁신기술 발표



기업/산업

    "삼성SDS와 디지털전환"…'REAL2019' 혁신기술 발표

    REAL 2019 행사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레임워크' 공개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 (삼성SDS REAL 2019 행사)

     

    삼성SDS가 그동안의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집약해 최근 경영계 화두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시장을 공략할 혁신기술을 발표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업들의 생산, 영업, 경영 등을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사물인터넷(IoT)로 시설과 설비 등을 연결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런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지능화 관리를 하는 스마트 팩토리가 대표적 사례로 꼽혀왔다.

    삼성SDS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리얼(REAL) 2019' 행사를 개최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기술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해법으로 삼성SDS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레임워크'는 삼성SDS의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트 팩토리, 클라우드와 보안, 혁신기술을 4개의 축으로 제조, 금융, 공공, 리테일 등 업종별 특성에 맞춰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홍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사례로 존슨앤존슨과 비자(VISA)를 예로 들며 "65%의 회사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적극적이지 않은 반면, 퍼스트무버로 재편에 나서는 회사는 10%가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은 고객과의 터치 포인트, 생산성, 제조 혁신을 어떻게 할지가 고민"이라며 "삼성SDS는 최적의 솔루션을 플랫폼 기반으로 경쟁력 있게 제공하기 위한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에서 22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해 제조·에너지 분야에서는 3위의 성과를 거뒀다.

    홍 대표는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과 삼성 관계사 뿐 아니라 국내외 제조 기업에 실제 적용돼 자동화 뿐만 아니라 지능화 수준까지 제공하는 등 전체적인 기술 성숙도와 플랫폼의 복잡도, 고도화 등이 종합적으로 계산된 것"이라고 배경을 분석했다.

    삼성SDS가 특히 주목하는 제조 분야에서는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지능화를 추구하는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내세웠다.

    홍 대표가 "분석과 모니터 단계를 넘어서 지능화 단계로 가고있다"고 기조연설에서 운을 떼자, 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장 정시호 부사장이 연단에 올라와 "스마트폰 외관 검사에 딥러닝 알고리즘을 제공해서 예측과 의사결정과 판단을 하고 있다"며 '지능의 분업화'에 대한 실제 사례를 제시했다.

    정시호 부사장은 "제조 데이터의 분석 모델링 환경을 구축하는데 삼성SDS 브라이틱스 플랫폼 사용해 불량 발생 예측, 혐의 구간이나 요인 규명 활동과 함께 분석 업무를 자동화하는 활동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브라이틱스AI', '브라이틱스IoT', 'SDS 엔터프라이즈 플랫폼'(SEP) 등 신기술 플랫폼과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분야 선두기업인 SAP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는 '차세대 ERP' 등의 기업 경영관리시스템까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로 하는 전 단계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을 고도화 한 '넥스레저 유니버설'을 발표해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PaaS)와 10배 빠른 처리속도를 제공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차세대 ERP·SCM·IPA 등), 인텔리전트 팩토리(제조·물류·플랜트 지능화), 클라우드 & 보안, 혁신기술 & 플랫폼(AI·블록체인·IoT) 등 25개 주제 발표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기술 적용 사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텔리전트 팩토리, 브라이틱스(AI∙Analytics, IoT),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 기반 디지털전환 사례도 전시됐다. 참석자들은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제조·물류·플랜트 지능화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삼성SDS 전문가를 통해 상황에 맞는 현장 컨설팅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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