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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KT화재, 원인불명이라도 KT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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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연합회 "KT화재, 원인불명이라도 KT책임"

    지난해 11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경찰이 KT아현지사 화재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채 내사종결한 것과 관련해 소상공인연합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성명에서 "대형사고의 원인을 몇 달간 조사한 결과가 ‘확인불가’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KT가 화재의 인이 밝혀지고 그에 따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원인규명에 불성실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과 무관치 않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또 "화재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서 KT의 책임이 결코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며 "아현지사 화재의 근본원인은 KT가 평소 안전관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같은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회와 정부 당국이 KT 약관개정과 손해배상, 사고 원인 규명, 방지 대책 마련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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