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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오른 추신수, 선발 출전 10경기 중 5경기서 멀티히트



야구

    물 오른 추신수, 선발 출전 10경기 중 5경기서 멀티히트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올시즌 처음으로 한경기 3안타를 기록하며 물 오른 타격 감각을 뽐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올시즌 주전으로 출전한 10경기 가운데 절반인 5경기에서 '멀티히트(한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는 괴력을 자랑했다. 하루에 3안타를 몰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신수는 올해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팀내 입지는 변함없이 단단하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추신수를 개막전에 기용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고 추신수는 최근 왼손 선발투수를 상대로도 선발 출전하는 등 폭넓은 기회를 얻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측 방면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로건 포사이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회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말에는 기습번트 안타를, 7회말에는 좌전안타를 터뜨리며 출루했다. 텍사스가 2점차로 9회말 2사 2루 마지막 기회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오클랜드의 8대6 승리로 끝났다.

    추신수는 최근 5경기(선발 출전 4회)에서 타율 0.438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17로 끌어올렸다. 출루율은 0.404로 높아졌다. 출루 능력은 추신수의 주요 장점 중 하나다.

    추신수는 아직 홈런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꾸준히 장타를 치고 있다. 추신수는 최근 5경기에서 2루타 4개를 몰아치며 팀의 득점 확률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붙박이 리드오프로서 손색없는 활약상이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를 터뜨리며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7. 탬파베이는 11대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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