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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빠지자 대타가 결승포…타율 0.108로 '뚝'



야구

    강정호 빠지자 대타가 결승포…타율 0.108로 '뚝'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사진=노컷뉴스D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클린트 허들 감독은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최근 타격 감각이 좋지 않은 강정호 타석 때 대타를 기용했다. 시범경기 기간 강정호와 주전 3루 경쟁을 펼쳤던 콜린 모란은 승부를 결정짓는 대포를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최근 슬럼프를 겪고 있는 강정호가 올시즌 3번타자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강정호는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삼진 3개를 당하며 침묵했다.

    피츠버그는 고전했다. 타격이 물 오른 워싱턴의 앤소니 렌돈에게 고비 때마다 홈런을 허용했다. 렌돈은 3회말 역전 솔로홈런을 때렸고 8회말에는 3대3 동점을 만드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승부는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피츠버그는 연장 10회초 1사 2,3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타석 때 모란을 대타로 기용했다.

    모란은 오른쪽 담을 넘기는 3점홈런을 때려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피츠버그는 6대3으로 승리했다.

    강정호는 최근 2경기 연속 마지막 타석 때 모란에게 타격 기회를 내줬고 이날은 막판 교체가 피츠버그에게는 결정적인 한수가 됐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08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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