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 (사진=자료사진)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이 9일 새벽 귀국했다. 이에 곧 경찰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로이킴은 당초 이른바 '정준영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었으나, 서울지방경찰청은 로이킴이 가수 정준영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 사진을 유포한 것을 확인하고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피의자로 입건된 만큼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킴 측은 9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변호사를 선임 중이고, 조만간 변호사 통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정준영과 2012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4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13년 '봄봄봄'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