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사퇴한 정성립 사장에 이어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성근 사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독자경영 역량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근 사장은 먼저 "엄중한 시기에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아 무한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느낀다"며 "회사가 그 어떤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독자경영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온 힘을 다 쏟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 사장은 현대중공업과의 기업결합으로 직원들의 불안감이 높아진게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불안감을 극복하기위한 내부 결속이 필요하다면서 "초일류 기술로 시장의 판을 바꿔나가고 이를 통해 지속 발전하는 회사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성근 사장은 이어 어떤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경영 목표로 경영 정상화 달성, 기술 DSME 재건, 인재경영 실천, 관리와 생산성 혁신 등 4가지를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