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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배우→걸그룹, 핫플레이스 '섹시 복고'로 승부수 [다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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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어리더·배우→걸그룹, 핫플레이스 '섹시 복고'로 승부수 [다녀가요]

    그룹 핫플레이스가 28일 오후 서울 롯데피트인 하트박스에서 열린 싱글 'TMI(티엠아이)'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현, 제제, 한빛, 태리(사진=박종민 기자)

     

    제제, 한빛, 시현, 태리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신인 걸그룹 핫플레이스가 데뷔 싱글 'TMI'를 내고 가요계에 정식 출격한다.

    핫플레이스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롯데피트 하트박스에서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걸그룹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 우리가 가는 모든 곳을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핫플레이스에는 다양한 이력을 가진 멤버들이 모였다. 리더 제제는 2014년 데뷔한 걸그룹 배드키즈 멤버 출신이고, 한빛은 치어리더로, 시현은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그룹 핫플레이스가 28일 오후 서울 롯데피트인 하트박스에서 열린 싱글 'TMI(티엠아이)' 발매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그룹 핫플레이스 멤버 제제가 28일 오후 서울 롯데피트인 하트박스에서 열린 싱글 'TMI(티엠아이)' 발매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제제는 "이미 한 번 꿈을 이룬 적이 있다. 이번에는 꿈을 펼쳐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한빛은 "프로 농구와 배구 팀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할 당시 다른 분들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이제는 제 노래로 무대를 펼칠 수 있게 됐다"며 미소 지었다. 시현은 "배우 활동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데뷔 싱글 타이틀곡 'TMI'는 말 많은 연인을 향한 불만을 표현한 가사와 90년대 댄스 바이브를 재해석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묘한 느낌의 곡이다. 핫플레이스는 '섹시 복고'를 콘셉트로 잡고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그룹 핫플레이스가 28일 오후 서울 롯데피트인 하트박스에서 열린 싱글 'TMI(티엠아이)' 발매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그룹 핫플레이스가 28일 오후 서울 롯데피트인 하트박스에서 열린 싱글 'TMI(티엠아이)' 발매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타이틀곡에 대해 제제는 "지나치게 말이 많고 허세를 부리는 연인에게 '넌 정말 TMI(Too Much Information)'라고 외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범하게, 예쁘게 부르지 않고 기교를 넣어 재미있게 불렀다는 점이 'TMI'의 포인트"라고 했다.

    한빛은 "'복고 열풍을 이끌어보자'는 생각으로 'TMI'를 데뷔곡으로 택했다"고 말을 보탰다. 시현은 "예쁜 모습만 고집하지 않고 재미있는 모습과 망가지는 모습까지 보여드리겠다. 핫플레이스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핫플레이스는 오는 2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싱글에는 연인에게 배신을 당한 심정을 노래한 힙합 기반 댄스곡 '킬 유'(Kill You)가 함께 담겼다.

    멤버들은 "핫플레이스는 4인 4색 매력을 지닌 '비글미' 넘치는 팀이다.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이 정말 많다"고 강조하며, "연말 시상식 무대에 서는 것이 올해 활동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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