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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미군기지서 다음달 9일 '벚꽃길 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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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월 14회 걸쳐 버스투어 실시…버스 2대로 늘려 한번에 70명 참석

     

    용산미군기지에서 다음달 '벚꽃길 투어'가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4월부터 6월까지 14회에 걸쳐 버스투어를 시행하기로 하고, 매회 버스도 기존 1대에서 2대로 늘릴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월엔 5·9·12·19·26일, 5월엔 2·9·16·23·30일, 6월엔 7·14·21·28일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버스투어가 운영된다.

    용산갤러리를 관람한 뒤 기지내 주요 거점에 하차, 역사·문화적 장소를 둘러보고 향후 공원 조성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4월엔 기지내 벚꽃나무가 많다는 걸 활용, 9일 투어는 '벚꽃길 투어'로 운영된다. 가을에도 '단풍 투어'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보통 투어 실시 전달 15일경에 접수를 받지만, 4월 투어 신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용산문화원(www.ysac.or.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한미군 측은 물론 서울시 및 용산구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어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경우 11월 개방 이후 6회에 걸쳐 정부 및 지자체 등 주요인사와 일반 국민 330명이, 올들어서도 지난 15일까지 6회에 걸쳐 230여명의 일반국민이 버스투어에 참여했다.

    투어 참석자는 1회 최대 70명으로, 소요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대략 3시간이다. 참가자는 당일 오후 1시 20분 캠프김내 용산공원 갤러리에 집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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