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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버닝썬 대표 구속영장…유통 혐의도 적용



사건/사고

    '마약 의혹' 버닝썬 대표 구속영장…유통 혐의도 적용

    경찰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경광수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황진환기자

     

    클럽 '버닝썬' 이모 대표가 마약 투약과 함께 유통 혐의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공동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5일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청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장에는 단순 투약뿐만 아니라 유통 혐의가 포함됐다. 버닝썬 안에서 마약류가 조직적으로 유통됐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대목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6일 이같은 혐의로 이 공동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고,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취한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이 대표에게서 일부 약물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공동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경찰은 버닝썬 마약 혐의와 관련해 14명을 입건하고, MD 3명을 구속했다. 다른 클럽에서도 마약류 의혹과 관련해 17명을, 온라인에서 이른바 '물뽕'을 판 9명도 입건했다.

    버닝썬 사건 이후 마약 혐의로 입건한 인원은 모두 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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