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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3곳만 '면접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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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10곳 중 3곳만 '면접비' 지급

    채용 면접을 진행한 뒤 면접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10곳 중 3곳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486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시 면접비 지급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27.6%가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각각 60%, 52.6%로 절반을 넘겼으나 중소기업의 경우 22.5%만이 지급한다고 답했다.

    평균 면접비는 3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이 5만4000원, 중견기업이 3만2000원, 중소기업이 3만1000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응시자 전원에게 지급’(62.7%)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전원 지급하나 거주지역 따라 차등지급’(21.6%), ‘원거리 거주 응시자만 지급’(15.7%)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기업들은 면접비를 지급하는 이유로 ‘지원자의 참여에 대한 정당한 대가라서’(50%·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구직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38.8%), ‘회사의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35.8%),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8.2%), ‘회사가 지방에 위치해서’(6.7%)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 기업의 88.9%는 면접 응시자에 대한 기업 이미지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좋은 기업 이미지를 위해서’(49.5%, 복수응답), ‘응시자도 잠재 고객이기 때문’(41.2%),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서’(38%), ‘취업준비생들 사이의 기업 평판을 무시할 수 없어서’(24.5%) 등 이유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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