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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촬영 유포' 정준영 비공개 조사…구속영장 방침



사건/사고

    경찰, '불법촬영 유포' 정준영 비공개 조사…구속영장 방침

    14일 공개 소환 이어 두번째 소환

    불법 몰카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정준영이 1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한형기자

     

    경찰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해 유포한 의혹을 받은 가수 정준영(30)에 대해 비공개 소환조사를 벌였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오후 11시 정씨를 불러 조사한 뒤 이날 오전 4시 돌려보냈다.

    지난 14일 공개소환에 이어 두번째 소환조사다.

    정준영은 승리 등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14일 오전 경찰에 소환돼 다음날 오전까지 21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날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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