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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 흐름 잡았었는데…" 김종민 감독이 꼽은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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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세트 흐름 잡았었는데…" 김종민 감독이 꼽은 승부처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사령탑 김종민 감독도 이 부분을 아쉬워했다.

    도로공사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2-3(15-25 25-22 25-19 20-25 11-15)로 패했다.

    지난 15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챙기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도로공사. 하지만 이번에는 마지막 집중력이 흔들리며 고개를 떨궜다.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도로공사는 2, 3세트를 연거푸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4세트에서도 끌려가다 20-20 동점을 만든 상황. 하지만 끝내 승리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김종민 감독도 흐름을 살리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4세트에 리시브가 흔들렸다. 파튜가 끊어줬으면 쉽게 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파튜의 부진이 뼈아팠다. 박정아가 팀 내 최다인 3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파튜는 절반이 15득점에 그쳤다. 공격 성공률도 27.7로 좋지 못했다. 김 감독이 승부처로 꼽은 4세트에는 3득점으로 부진했다.

    김 감독은 "파튜의 공격이 전혀 안 통했다. 상대 수비에 막혔다. 공을 때리는 임팩트도 좋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아직 1경기가 더 남은 상황. 총력전으로 안방에서 다시 웃겠다는 다짐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부담감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다. 이 부분을 빨리 잊고 다시 경기에 임하겠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총력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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