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낙뢰 맞아 멈춘 한빛원전 5호기… 이틀 만에 발전 재개



광주

    낙뢰 맞아 멈춘 한빛원전 5호기… 이틀 만에 발전 재개

    점검 결과 낙뢰 떨어져 주변압기 보호신호 작동해 멈춘 것으로 확인

    한빛원자력본부(사진=한빛원자력본부 제공)

     

    낙뢰를 맞아 갑작스럽게 발전이 멈췄던 한빛원전 5호기가 이틀 만에 발전을 재개했다.

    17일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한빛원전 5호기의 건전성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정상 발전을 시작했다.

    발전이 멈췄던 한빛 5호기는 지난 15일 오후 1시 20분쯤 외부 송전선로에 낙뢰가 떨어지면서 주변압기에 보호신호가 작동했고 이에 따라 터빈발전기가 정지했다.

    이후 원자로는 약 30% 출력으로 안정화 상태를 유지하며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지난 2018년 계획예방정비 당시 신규 설치한 주변압기 보호배전반 내부 회로에서 낙뢰로 인한 결선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보호배전반은 주변압기와 송전선로 차단기 구간이 고장날 경우 낙뢰 등으로 대지에 전류가 흐르는 경우를 검출하는 보호계전기가 포함된 설비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