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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명 사상자 대구 사우나 화재..목욕탕 업주 등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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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여명 사상자 대구 사우나 화재..목욕탕 업주 등 3명 구속

    지난달 19일 발생한 대구 대보사우나 화재로 3명이 숨지고 89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류연정 기자)

     

    9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대구 대보사우나 화재 사건과 관련해 목욕탕 업주 등 3명이 구속됐다.

    12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대보사우나 업주 A(64) 씨와 건물 관리인 B(62) 씨, 전기책임자 C(53)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대구지방법원 이상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A 씨 등 3명은 시설 관리를 미흡하게 해 목욕탕 화재로 9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대구 중구에 있는 주상복합건물 4층 남탕 입구 구둣방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89명이 다쳤다.

    경찰은 오는 13일 대보사우나 화재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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