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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손혜원 '투기의혹' 목포 창성장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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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대의동 근대역사문화거리 내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창성장(사진=이정주 기자)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투기 대상으로 지목된 게스트하우스 '창성장'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은 5일 전남 목포의 창성장과 손 의원 조카의 카페, 서울 용산구 크로스포인트 문화재단과 손 의원 보좌관의 자택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6일 밝혔다.

    창성장은 손 의원의 조카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로, '문화재 거리'로 지정된 목포 근대문화역사공간 거리에 있다.

    이 건물은 손 의원이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크로스포인트 문화재단, 손 의원의 조카, 손 의원 보좌관의 딸 등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손 의원은 전라남도 목포시 '문화재 거리'가 문화재로 지정되기 전 지인 명의로 일대 부동산을 다수 매입해 개발 이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손 의원이 차명 보유한 의혹이 이는 건물에 대해 자료를 검토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19일에는 문화재청과 목포시청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1월 손 의원이 문화재청을 관할하는 국회 상임위 여당 간사였을 당시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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