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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4개월 연속 하락…하락폭은 좁혀져



금융/증시

    생산자물가 4개월 연속 하락…하락폭은 좁혀져

    공산품 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다만 하락 폭이 갈수록 줄어들어, 올해초 들어 반등한 국제유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019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를 통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 떨어지고, 2018년 1월에 비해서는 0.2%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4개월 연속 하락, 전년동월 대비로는 27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10월 -0.4%였던 전월 대비 등락은 11월 -0.7%, 12월 -0.6%에 이어 폭이 줄고 있다.

     

    항목별로 농림수산품은 수산물이 내렸으나 농산물이 오르면서 지난달에 비해 증감이 없었다. 파프리카(95.4%), 피망(83.5%), 수박(34.8%) 등이 올랐고, 달걀(-12.2%), 넙치(-9.7%), 돼지고기(-5.4%), 냉동오징어(-4.3%) 등은 내렸다. 전력·가스·수도 역시 전월 대비 보합이었다.

    서비스 항목은 건축물청소(2.5%), 건설엔지니어링(2.6%), 건축설계(2.2%) 등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공산품은 제트유(-12.7%), 부탄가스(-12.1%), 벙커C유(-9.0%) 등 석탄·석유제품이 내린 영향으로 0.6% 하락했다.

    국내 출하된 것 뿐 아니라 수입된 상품·서비스 가격변동까지 파악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하락했고, 전년동월 대비 1.2% 상승했다.

    원재료와 중간재는 전월 대비 각각 4.4%와 0.7% 하락했다. 두 품목 모두 국내출하 및 수입이 다 내렸다. 다만 최종재는 수입이 내렸으나 국내출하가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전년동월 대비 0.1%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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