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R&D 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협업을 통한 우수한 벤처기업 정착을 위해 'R&D기관 입주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포항TP와 포스텍, 한동대, 포항대,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포항시 R&D 8개 기관 입주기업 지원 실무자들은 창업보육 효과 극대화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매월 협의회를 개최해 기관별 입주기업의 벤처활동 동향을 파악하고, 입주기업 중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항 벤처밸리를 조성한 뒤 구성할 예정인 '포항벤처밸리 입주기업 지원 협의체'와도 연계해 민관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포항지역 8개 R&D기관에는 155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제작, 법률, 회계, 특허, 세무관련 상담지원, 해외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