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제공)
배우 이필모와 서수연 부부 결혼식 현장을 내보낸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이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5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연애의 맛' 22회는 유로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으로 시청률 6.3%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짜 부부가 된 이필모·서수연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 속 필담을 나눈 캠퍼스 데이트, 돌발 부산 여행과 정동진 여행 등 다양한 추억을 쌓으면 가까워졌다. 둘은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저녁, 뮤지컬 무대 위에서 동료들과 관객들 도움으로 이뤄진 공개 프러포즈로 결혼을 약속했고, 지난 9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배우 정일우, 김영철, 이종혁 등 수많은 지인들이 가득한 식장에서 배우 손현주의 사회로 시작됐다.
두 사람은 혼인서약을 거쳐 '연애의 맛' 13회 정동진에서 불렀던 세레나데를 다시 서로에게 불러주며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