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전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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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의 누적 관객수는 410만 4048명이었다.
지난 23일 개봉한 지 8일 만에 누적 관객수 400만을 넘긴 것이다. 앞서 '극한직업'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개봉 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놀라운 흥행 속도다. 역대 영화 흥행 순위 3위 '국제시장'(12일)보다 4일 빠르고, 천만 영화인 '베테랑'(9일), '7번방의 선물'(12일), '변호인'(11일)보다도 빠르다.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극한직업'은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최다 일일 관객수 등 각종 흥행 기록을 새로 써 가고 있다.
'극한직업' 측은 400만 돌파를 기념해 배우들과 이병헌 감독의 400만 자축 인증샷을 30일 공개하기도 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 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