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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민, 한화와 2년 총액 16억 원에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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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광민, 한화와 2년 총액 16억 원에 FA 계약

    송광민(오른쪽)이 27일 한화와 2년 총액 16억 원에 FA 계약을 마친 뒤 박종훈 단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한화)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내야수 송광민(36)이 친정팀 한화에 잔류한다.

    한화는 27일 송광민과 계약 기간 2년 총액 16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3억 원, 연봉 2억 5000만 원, 옵션 4억 원 규모다.

    송광민은 충남중과 공주고를 졸업하고 2002년 2차 10라운드 76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2006년 동국대 졸업 후 입단한 송광민은 11시즌을 뛰면서 통산 타율 2할9푼4리 844안타 95홈런 436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113경기 타율 2할9푼7리 18홈런 79타점을 기록했다. 2016, 2017시즌 타율 3할2푼5리 이상에 평균 15홈런 80타점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송광민은 계약 후 "한화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제 후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한화의 DNA를 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클럽 맨이 될 수 있게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팀에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베테랑인 송광민이 공수에서 무게감을 더해주고 후배들의 성장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외야수 이용규, 최진행과도 FA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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