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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0년 째 설 맞이 다문화 가족 친정나들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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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10년 째 설 맞이 다문화 가족 친정나들이 지원

    STX복지재단과 함께 31개 가족, 113명 대상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10년 째 설 맞이 다문화 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는 여성결혼 이민자들이 친정 방문을 할 수 있도록 왕복항공료를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도와 STX복지재단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친정 방문에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친정 방문을 못하며 고국을 그리워하는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 등 6개국, 31개 가족, 113명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9일 14개 가족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나라별로 11일 정도 고국에 머무른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 중에 베트남 8개 가족과 필리핀 6개 가족은 하노이와 마닐라 일원에서 역사, 문화체엄의 기회도 가진다.

    도는 친정나들이에 앞서 지난 18일 창원대 NH인문홀에서 친정방문 참가가족 발대식을 열었다.

    박기병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 사업은 한국에 시집온 다문화 결혼이민자에게는 고국방문의 기회를 주고, 남편과 자녀들에게는 아내, 어머니의 나라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 화합과 다문화가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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