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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건설업체에 뒷돈 요구 의혹' 임실군 공무원들 소환



전북

    경찰, '건설업체에 뒷돈 요구 의혹' 임실군 공무원들 소환

    (사진=연합뉴스)

     

    건설업체를 상대로 해외연수비·언론사 광고비 명목의 뇌물 수백만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임실군 공무원들이 경찰에 소환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임실군 소속 공무원 A(50)씨와 B(40)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8월 20일 임실군에서 소하천 공사를 진행 중인 건설업체 직원 C(41)씨에게 접근, '지역 언론사 기자 D씨에게 광고비를 줘야 한다'며 현금 100만 원을 받아 자신이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D씨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8월 평소 친하게 지내는 A씨가 '활동비로 쓰라'며 100만 원을 챙겨줬다"고 주장한 바 있다.(관련기사: CBS노컷뉴스 19. 1. 9. "받았다"는 기자, "안 줬다"는 공무원, "뜯겼다"는 건설업체)

    B씨는 지난해 6월 7일 C씨에게 '직속 상사 A씨가 일본으로 해외연수를 가니 성의를 보여달라'며 현금 200만 원을 요구해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관련자 추가 조사를 검토 중인 가운데 수사망 확대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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