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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관중 찾은 장충체육관, 우리카드는 펄펄 날았다



농구

    만원 관중 찾은 장충체육관, 우리카드는 펄펄 날았다

    최근 홈 경기 3연속 만원 관중

    3연속 홈 경기 만원 관중을 모은 우리카드는 2위 대한항공을 승점 3점차로 추격한 채로 4라운드를 마쳐 창단 첫 봄 배구의 기대감을 이어갔다.(사진=한국배구연맹)

     

    만원 관중의 힘은 우리카드의 완벽한 승리의 도우미였다.

    우리카드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3-0(25-21 27-25 25-18)의 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날 장충체육관에는 수용 관중 3920명을 넘는 4010명이 찾았다. 지난해 12월 31일 삼성화재전(3-1승)과 1월 3일 현대캐피탈전(3-2패)에 이은 홈 경기 3연속 만원사례다. 올 시즌 우리카드는 세 번의 만원 관중을 모았고, 공교롭게도 모두 4라운드에 집중됐다.

    최근 많은 관중이 우리카드의 홈 경기를 찾는 이유는 분명하다. 바로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얻는 승점이 많아지고 그에 힘입어 순위도 상승하기 때문이다. 창단 첫 ‘봄 배구’의 꿈이 움트는 시기에 많은 관중이 홈 경기를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1라운드에 2승4패(승점6)로 주춤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 4승2패(승점13)로 반등했고, 3라운드도 4승2패(승점11)하며 순위를 서서히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1라운드를 6위로 시작한 우리카드는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 2라운드와 3라운드에 4위로 올라서며 ‘봄 배구’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4라운드도 4승2패지만 두 번의 패배는 모두 풀 세트 경기로 매 경기 승점을 가져왔다. 덕분에 4라운드에만 승점 14점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14승10패. 승점44로 4라운드 일정을 마무리했다. 2위 대한항공(승점47)을 3점차로 바짝 추격하는 동시에 4위 삼성화재(승점38)과 격차를 6점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이 승리의 중심에는 단연 아가메즈가 있다. 63%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양 팀 최다 32득점하며 우리카드의 2연승을 이끌었다. KB손해보험(7승17패.승점23)은 펠리페(21득점)가 고군분투했지만 3연패로 4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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