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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



축구

    울산,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

    2017년 12월 친선전에 이어 두 번째

    베트남에서 2019시즌을 준비하는 울산은 베트남 올림픽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울산과 베트남 올림픽대표팀의 대결은 2017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다.(사진=울산 현대)

     

    울산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올림픽대표팀과 격돌한다.

    울산 현대는 오는 26일 오후 7시(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의 항더이 경기장에서 베트남 올림픽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17일 밝혔다.

    2019시즌을 대비해 베트남에서 전지훈련하는 울산은 2017년 12월 베트남에서 친선전을 펼친 데 이어 1년여 만에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맞대결 당시 많은 관중을 경기장으로 불러모았던 두 팀의 대결은 최근 박항서 감독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는 베트남에서 두 나라의 우호 증진과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베트남 올림픽대표팀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정부 차원에서 육성 중인 팀으로 이번 경기에서 박항서 감독은 단장 역할을 맡는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지난겨울에 이어 베트남과의 축구 교류에 우리 구단이 앞장설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베트남 대표팀이 박항서 감독님과 함께 강해지고 있어서 쉽지만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 경기는 SPOTV에서 시청 가능하며 베트남 현지에서는 국영방송인 V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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