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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피 감독의 패배 인정 "모든 면에서 한국이 앞섰다"



축구

    中 리피 감독의 패배 인정 "모든 면에서 한국이 앞섰다"

    • 2019-01-17 01:03
    중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마르첼로 리피 감독. (사진=AFC 제공)

     

    "냉정하게 말해 모든 면에서 한국이 앞섰습니다."

    중국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우레이 등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한국이 더 강했다는 솔직한 평가였다.

    리피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마치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빠르고 강한 팀이다. 기술적인 부분도 좋았다"면서 "우리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냉정하게 말해 모든 면에서 한국이 앞섰다"고 말했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 일문일답

    ▲한국과의 경기에서 완패했다
    =한국은 빠르고 강한 팀이다. 기술적인 부분도 좋았다. 우리는 이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냉정하게 말해 모든 면에서 한국이 앞섰다.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는 주요 선수 몇몇이 빠졌다. 반면 한국은 베스트 멤버로 나섰다. 생각대로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전술적으로, 기술적으로 강했다. 그게 완패한 이유다.

    ▲오늘 선수들의 태도에 만족하는가?
    =선수들이 보여준 정신력에 만족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경기력은 밀렸지만 정신력은 좋았다. 우리가 주요 선수가 빠졌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한국은 베스트 멤버로 나섰다.

    ▲전반과 후반 전술이 달랐다
    =득점을 위해 후반에 스리톱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한국과 같은 강팀을 상대하는 것은 언제나 힘들다.

    ▲태국과 16강을 치르는데 계획은?
    =우리는 태국과의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조 1위로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아쉽게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태국전에 집중해야 한다. 회복과 부상 선수들의 치료에 매진하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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