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행복청 "수도권→세종 이주민 만족도 높다"



대전

    행복청 "수도권→세종 이주민 만족도 높다"

    (표=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이 16일 수도권에서 세종시로 이전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최근 ‘이주 만족도 낮고 지속 거주 의향도 낮다’는 일부 언론 보도 내용을 반박하고 나선 것.

    행복청은 대전세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대전권 인구이동 양상과 특성 – 세종시 유입인구의 이주사유를 중심으로’ 문건을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수도권 뿐 아니라 인근 대전과 충남북에서 세종시로 이주한 1244명(남성 600명, 여성 6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819명(65.9%)이 만족 또는 매우 만족 등 긍정적 답변을 내놓은 반면, 매우 불만족과 불만족은 58명(4.6%)에 불과했다.

     

    범위를 수도권으로 좁힐 경우 설문 대상자 275명 가운데 156명(56.8%)이 긍정적 답변을 내놨고 22명(8%)이 불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놨다.

    향후 세종시 거주 의사를 묻는 질문(3년 후 기준)에는 전체 1244명 중 870명(69.9%)이 긍정적 답변을, 70명(5.9%)은 부정적 답변을 내놨다. 수도권에서 세종시로 이주한 275명으로 범위를 좁힐 경우 계속해서 거주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은 175명(63.7%), 부정적 답변은 24명(8.7%)으로 긍정적 답변이 많았다.

    10년 후를 기준으로 실시된 설문에서도 55.3%가 긍정적 응답을 내놓은 반면 부정적 답변은 13.8%에 그쳤다.

    행복청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이주한 주민의 거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59점, 10년 뒤 세종시 거주 의향은 평균 3.5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들은 “수도권에서 세종시 신도시로 옮겨 온 주민의 만족도가 낮고 계속 거주할 생각도 약하다”는 등의 보도를 한 바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