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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여파로 트럼프 다보스포럼 참석 취소…美 정부대표단도 축소



미국/중남미

    셧다운 여파로 트럼프 다보스포럼 참석 취소…美 정부대표단도 축소

    • 2019-01-16 09:16
    (사진=연합뉴스 제공)

     

    멕시코 장벽 건설예산을 둘러싼 대치로 역대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여파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이 결국 취소됐다.

    대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이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다보스 포럼 대표단 명단을 발표하면서, 므누신 장관을 비롯해 폼페이오 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크리스토퍼 리델 백악관 정책조정 담당 부비서실장 등이 정부 대표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해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정부 대표단에 포함되면서 22일 이전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에 백악관이 발표한 다보스 포럼 참석명단은 당초 계획보다 크게 축소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결국 참석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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