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용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이 9일 창원수목원 조성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조성중인 창원수목원이 올 연말 문을 연다.
시는 창원시 의창구 삼동동에 들어서는 창원수목원 조성사업의 현 공정률이 95%이며, 올 연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착공된 창원수목원은 산책로변 초화류 식재, 휴게시설 추가 설치 등 작업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수목원은 1047종 23만여 본의 수목과 동요의 숲, 교과서 식물원 등 14개의 테마정원, 벽천분수, 연못, 쉼터 등의 조경시설, 관리시설, 전시시설로 구성돼 있다. 선인장 온실은 1480㎡ 규모로 276종 5763본의 선인장과 열대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9일 창원수목원 공사현장을 확인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