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포항 방문의 해 선포식(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2019 포항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700만명 유치에 나섰다.
포항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700만 관광객 달성을 위한 적극적 대외 마케팅과 대시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2019 포항 방문의 해 선포식'을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포항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다시 선정한 '포항12경(景)' 공표 및 새롭게 제작한 포항관광 홍보동영상 상영, 토크콘서트 '포항관광 하고 퐝!', 2019 포항 방문의 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2019 포항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포항 12경(景)을 주제로 한 스탬프 투어와 대도시 게릴라 마케팅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계절별로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특화한 사계절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봄·가을·겨울 여행주간 SNS 이벤트,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고향 한 번 더 방문하기' 운동, 여행사관광기자단 대상 포항관광 팸투어, 소셜 바이럴마케팅 대회도 개최한다.
여행사에는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3무(無) 운동(불친절, 불결, 바가지요금)을 적극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19 포항 방문의 해를 통해 700만 관광객을 반드시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겠다"고 강조했다.